카시트 발 받침-아이편해

카시트에 오래 앉아있는 아이를 위해 카시트 발판을 구입했습니다.

요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카시트를 많이 장착을 하지만.. 

카시트 발판을 해주시는 분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느날 카시트를 보니 저긴 발판이 없는데 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시중에 카시트 발판이 있었네요..

어른들도 발판 없는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무릎이 아픈데 어린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장거리 이동시에는 더욱 힘들겠죠...

▲ 아이편해 카시트 발판

카시트 발판은 니가드와 아이편해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두 제품은 비슷하지만 아이편해 제품이 좀더 저렴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니가드3의 경우 가격은 좀 더 비싼대신..

외발이라서 높이조절하기는 편합니다.

전 그래도 높이조절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렴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 아이편해 카시트발판 제품설명

각도조절과 높이조절이 되기 때문에 유아에서부터 어린이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카시트는 주니어로 바꿔도 발받침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네요.

▲ 아이편해 제품구성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받침대, 지지대, 발받침, 시트고정부, 설명서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 지지대 눈금

지지대에 눈금이 있어서 양쪽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지지대  조립은 맨 하단 표시된 부분까지 밀어넣으시면 됩니다.

양쪽 동일하게 밀어 넣으셔야 양쪽 눈금이 같아져서 길이 조절하는데 편하겠죠?

▲ 양쪽 지지대 조립

▲ 조립완료

간단하죠?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발판이 있는 쪽이 카시트 방향, 눈금이 있는곳이 운전석 방향입니다.

▲ 관절 각도 조절부분

하얗게 된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다만 양쪽을 동시에 조절해야 원하는 각도로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카시트 발판

신발이 닿는 카시트 발판 부분에는 벌집무늬가 있고 전체적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먼지나 흙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 카시트 연결 클립

저 클립은 자동차의 엉덩이시트 등받이 시트 사이에 넣어서 고정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편해 발받침을 차량에 고정하기 위해서 카시트를 잠시 빼고... 

차량 카시트 등받이 부분 틈새에 고정클립 부분을 넣어서 고정해 줍니다.

고정을 안해주면 주행중 카시트 발받침이 움직이거나 쓰러질 수 도 있겠죠?

▲ 카시트 발받침 장착완료!

장착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상태로 아이의 다리 위치에 따라서 높이 및 각도를 조절해 주면 됩니다.

▲ 그런데 눈금 방향이...

카시트 발받침을 장착해서 높이 및 각도를 조절하려고 보니.. 눈금이 잘 안보이네요...

위 사진처럼 눈금이 저 방향으로 되어 있으면 장착하고 나서 높이조절 할 때 눈금이 안보이겠죠?

저처럼 두번 일하지 마시고.. 눈금은 앞으로 향하게 조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울러 아이편해 카시트 발받침은 눈금에 맞추더라도 고정레버를 내릴때 아랫쪽으로 살짝 이동합니다.

처음에 너무 눈금에 딱 맞추게 되면 고정레버를 내려버리면 위치가 이동되어서 눈금이 잘 안보이겠죠?

▲ 사용 후 소감..

왜 진작 이걸 안해줬나 싶습니다.

이전에 앞좌석 운전석을 발로 많이 찼는데...

다리를 어디 둘데 없고 다리도 아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카시트 발받침이 있으니 차에 오르고 내릴때도 디딜곳이 있어서 편하고..

아이가 장거리 이동에도 무릎이 아프지 않아 말 그대로 아이편해~ 하고 있습니다.

단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1. 발판 높낮이 조절할 때 대부분 차 밖에서 문 열어놓고 문옆에서 조절을 하는데..

눈금이 잘 안보여서 눈금이 지지대 옆까지 확장되면 높이조절하는데 편리할 것 같습니다.

2. 내구성..  이동중 발을 구르거나 심심하다고 발을 위아래로 흔들며 충격이 있었긴 하지만..

지금까지 1년 반정도 사용하니 관절 조절 부분이 벌써 깨졌습니다.

아이가 말처럼 쉽게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