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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전기차 공조장치에 따른 주행거리 변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주행가능거리 입니다.

1세대 쏘울EV 전기차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148km입니다. 

(인증기준이며 완속100% 충전시 약 170km 주행가능)

주행거리 개선된 쏘울EV 전기차의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180km입니다. (정부 인증기준)


전기차에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부품으로 

헤드라이트, 에어컨, 통풍시트, 히터 등이 있습니다.

히터의 경우 전기자동차 전장 부품중 가장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부품으로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험영상 촬영시 여름인 관계로 

외부 공기가 뜨거워 히터 테스트는 의미가 없어 제외하였습니다.


공조장치 가동 여부에 따른 주행거리 변화


아무것도 안했을 때 주행가능 거리는 125km 입니다.

통풍시트를 켰을 때 주행가능거리는 125km로 변화가 없습니다. 

시트에 있는 송풍 모터만 돌아가는 경우로 

소비전력이 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송풍 1단시 주행가능 거리는 의외로 

125km에서 114km로 11km가 줄었습니다. 

생각외로 주행가능거리가 줄어서 주행가능거리를 계산하는 로직이 

잘못된건 아닌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송풍모터가 통풍시트의 모터보다는 출력이 크겠지만...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날 줄이야...


그래서 송풍 단계를 4단계 까지 올려봤습니다.

주행가능거리는 114km.... 변화가 없습니다.

뭔가 이상하네요.. 

하다못해 집에 있는 선풍기도 가동 단수에 따라서 소비전력에 차이가 있는데.. 이건 뭘까요?


그래서 에어컨을 켜봤습니다. 

주행가능거리는 114km... 변화가 없습니다......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헤드라이트를 켜봤습니다.

주행가능거리는 114km.. ;;;

하단에 전장쪽에 소비전력이 나오기는 하지만, 주행가능거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분명 전기를 더 많이 소비했는데...

변화가 없는건 주행가능거리 계산 로직의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적으로는 에어컨의 경우 10~15% 정도, 히터의 경우 15~20% 정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 전기차의 경우 주행패턴에 따라 주행가능거리의 변화가 큽니다.

계기판의 주행가능거리를 절대적으로 믿지 마시고 참고만 하시고, 충전을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수명에는 완속충전이 좋고, 앵꼬 가까이 내려가서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에 안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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