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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풍기 부착형 냉풍기 아이스톤

로드마루 2016. 8. 22. 19:11

8월 중순이 지나도 아직도 폭염때문에 시달려서 계속 에어컨을 틀 수 도 없고 해서 

선풍기 열 교환기라고 선풍기 부착형 냉풍기 아이스톤을 구입해 봤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평을 보면 누구는 좋다고 하고 누구는 습기때문에 습습하다고 하고..



아이스톤 1개로도 효과가 오래 간다고 해서...

저는 2개로 구입했습니다. 1개 사용하고 효과 떨어지면 교대로 사용하려구요.



1개 셋트 구성 입니다.

2개로 분리되어 결합해서 쓰는 본체 2개와 물받이, 선풍기 걸이가 있습니다.



결로수 받이는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본체와 결합된 상태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결합 부분이 쉽게 깨질 것 같내요.

그리고 본체 물통 안에는 물이 아닌 특수 액체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보다 오래 냉각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결합된 모습입니다.

본체 물통이 분리가 가능해서 얼릴때도 쉽게 얼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릴때는 3시간 정도 얼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선풍기 틀에 거치를 합니다.

일단 생긴것은 그리 튼튼하게 보이지 않내요.




본체 물통을 충분히 얼리고 선풍기에 장착을 했습니다~

이제 시원한 바람이 불겠지~ ㅎㅎ



워낙 실내온도가 높아서 그 온도차이로 인해서 제품에 금방 물방울이 맺고 흘러내립니다.

오히려 재습에 효과가 있겠는데?


설계를 잘 했는지 선풍기 본체에는 물이 흐르지 않고 아이스톤 하단에 결로수 컵으로 물이 잘 모입니다.



결로수 컵에 모인 물이 보이시나요?
그런데.. 
냉방효과는 어떻냐구요?
효과가 거의 없는것 같아요 ;;;;
시원하지도 않고 녹는 속도로 빨라서 2셋트로 교대로 사용한다는건 무리 입니다.

이 제품보다는 차라리 쿨타올, 아이스 타올이라고 불리는 걸 써서 
선풍기 앞에서 바람을 쇠는게 훨씬 시원합니다.

아니.. 이걸 시원다고 하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썼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하룻동안 꽝꽝 얼려서 썼었고, 심지어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가 안들어오는 상태에서도 써봤습니다.
그러면 처음에만 좀 찬 기운이 살짝 느껴지고.. 그 다음에는 시원한지 모르겠어요 ;;


이 제품 보신적 있으시죠?

차라리 이런 쿨타올, 아이스 타올이라고 불리는 이거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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