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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 선행 화물차의 낙하물(자갈)로 인한 앞유리 파손이 있었습니다.

1차로에서 앞서가던 덤프트럭에서 떨어진 자갈이 튀어서 제 차량 앞유리에 부딪쳤습니다. 그러면서 유리에 금이 쫙~ 가더군요..

아니.. 3차선 고속도로에 덤프트럭이 추월차로인 1차로에는 왜?????

설마 2차로에 주행중인 화물차를 추월하기 위해서?





영상을 보시면 덤프트럭에서 떨어진 자갈이 튀어올라와 앞유리를 가격하는 영상과 소리를 들 을 수 있습니다.





보기 쉽게.. 자갈이 튀는 장면을 캡춰했습니다. 

블랙박스에 저렇게 보일 정도면 자갈이 얼마나 크길래....




그래서 가해차량을 갓길로 유도했습니다. 

당신 차 때문에 돌이 튀어서 앞유리가 깨졌다. 

인정하느냐?

그랬더니 인정한다고 보상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이랬던 앞유리 파손부위가... 

집에 오니 아래 사진처럼 점점 길어졌습니다.

아마 사고 후 목적지까지 이동 할 때 차량 움직임 및 풍압으로 인해 좀더 파손된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바로 교환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부터 살짝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앞유리와 전면썬팅을 포함해 보험처리를 요구하였고 ..

상대차주는 내가 아는 곳에 가서 앞유리만 교환해라 했던 상황입니다. 


대충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여 대충 수리할 것 같아서 상대편이 지정한 

수리점을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거래하는 곳에서 수리할 테니 그러면 견적 받은 수리비(전면유리+전면썬팅 일부)를 달라고 하였고 

가해자가 ok해서 당일 바로 수리를 하였습니다.




자동차 앞유리 교환을 위해서 샵에 입고했습니다. 

전면유리는 일반유리 대신 프레스티지 옵션에 들어가는 순정 자외선 차단 유리로 선택하였습니다. 

대신 전면썬팅은 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제가 몇 만원 더 쓴것 같습니다.


전면썬팅은 보통 저녁시간대에는 잘 보이나 비오는 저녁에는 잘 안보입니다. 

더우면 에어컨을 켜면 되는거고..

그래서 이번에는 안전을 위해서 전면썬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 접착제와 프리미엄 접착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앞유리는 보통 교환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기왕 교환하는거 프리미엄 접착제를 선택했습니다. 

보증서에는 256 스위스 노솔벤 실런트, 액티비터, 프라이머 사용을 했다고 나오네요...




앞 유리 교환 후 몇가지 주의 사항을 들은 후 출발했습니다. 

첫날은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지 말아라.

과속방지턱이나 노면이 고르지 못한곳은 천천히 다녀라 

첫날에는 앞유리에서 소리가 날 수 있으나 프라이머가 완전히 굳으면 소리가 안난다..

이렇게 들었던 것 같은데..

정말 첫날에는 주행중 앞유리에서 소리가 났는데 다음날 되니 정말 소리가 안나네요 ㅎㅎ




앞유리 생산연도를 보니 2017년 이군요.. (교환당시 2017년)

생산연도 아래 온도계 표시는 이 유리가 자외선 차단 유리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른 유리와 비교해 보면 다른 유리는 2012년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리의 표시를 보면 유리의 생산연도를  알 수 있으며 유리의 교환여부를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유리의 생산연도가 일치하거나 1년 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점을 유념하셔서 혹시 중고차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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