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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풀리면서 황사와 꽃가루, 송화가루, 송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아파트에 있는 소나무 아래에 주차를 해놨더니만...

그 다음날 차를 빼고 보니 송진의 습격을 받았었습니다.

어쩐지.. 주차 자리가 다 차고 그자리만 남았더라니..



급한대로 차를 써야 해서 차를 일단 운행하고 나서 고민을 했습니다.

이를 어쩌지?

일단 먼지털이개 및 세차 융으로 닦아봤습니다. 


 


닦아본 결과..




될리가 없겠죠.. ;;;;

껌처럼 딱딱하게 딱 붙었는데 ;;;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스티커제거제로 하면 잘 지워져요~

타르제저제 써보세요~ 이런글이 있길래...

마침 가지고 있던 붉은소 스티커 & 타르제거제를 써봤습니다.

전에 이걸로 단단하게 붙은 타르를 쉽게 제거한 적이 있어서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스티커 & 타르 제거제를 사용한 결과....




아.... 

안되내요.. ;;;;

송진..... 타르보다 독하내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버그클리너도 소용이 없었고, WD-40, 광택제, 고체왁스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흰색차에 송진이 왠말이냐 ;;;

설상가상으로 처음에 잘 보이지도 않던 송진이 닦으니 검정색으로 바뀌어서 더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ㅠ.ㅠ

전체 광택을 맡겨야 하나 고민하던중..

따뜻한 물로 지워보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도 안했습니다. 단단한 타르도 제거해주는 제거제도 효과가 없는데 물이 무슨 효과가 있으랴...

일단 따뜻한 물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로 바로 내려올 수 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귀찮아서 시도도 안했을 것입니다.

혹시나 하고 지워보니..

헉!!!!!!



뭐지?????

단단한 타르도 제거해준다는 제거제도 효가가 없었는데, 단지 따뜻한 물로 이렇게 깨끗하게 지워지다니요!!!



차 전체를 이렇게 깨끗이 닦아주니 물이 미지근해졌습니다. 

미지근한 물에도 잘 닦임니다. 찬물로도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세차도 하고... 소나무 송진도 잘 제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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