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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시간 운전할때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등짝에 땀이 나는건 막을 수 없습니다.

요즘에는 순정으로 통풍시트가 나오지만 그마저도 상위옵션으로 추가해야 하고 , 일부 차종의 경우 아직도 옵션으로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 순정시트 처럼 바람이 솔솔 나오는 본폼 스마텍스 쿨링시트~!

작년까지는 한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제품군이 다양해 졌습니다.

4세대 제품중에 제가 선택한 제품은 스마텍스 플로우 레이싱 쿨링시트 입니다.


본폼 쿨링시트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본폼 쿨링시트를 애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2017년형 모델은 몇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동작전압이 12V로 바뀌었습니다. 

24V를 사용하는 차량(트럭, 버스 등)의 경우 작년에 출시한 3세대 본폼 플로우 레이싱 쿨링시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작년까지는 박스포장이였지만 올해부터는 비닐지퍼팩 포장으로 바뀌어서 보관이 좀더 용이해졌습니다.

다만 지퍼 방향이 좁은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넣고 뺄때 살짝 불편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퍼가 반대편에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통풍기능을 해주는 시트원단이 획기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작년 제품의 경우 둥근 스폰지를 이용하여 바람이 흐르는 길을 만들었다면..


▼ 작년 제품 리뷰 참조

http://karab.tistory.com/87


▼ 올해 출시된 2017 본폼 스마텍스 플로우 쿨링시트는 아래처럼 2중 메쉬 원단으로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통풍 소재가 바뀌었기 때문에 통풍 효과도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착좌감이 좋아졌습니다.

앉았을때 껑충한 느낌이 없고 부드러운 쿨링시트에 앉아있는 기분입니다.


▲ 기존의 원형 스폰지는 테두리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기존 통풍길을 만들어줬던 원형 스폰지는 사이드 방향으로 옮겨져서 마치 버켓시트처럼 양 옆을 잡아주는 효과를 줍니다.

높이가 있고 좀더 단단한 재질의 원형 스폰지를 사이드로 배치한 것은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며칠 사용해 보니 사이드 지지효과가 괜찮긴 했으나 지금보다 넓게 배치해 주신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그 밖에 제품 출시 세대별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7년형 본폼 스마텍스 플로우 쿨링시트는 쿠션감 개선이 가장 큰 변화 인듯 합니다.


▲ 전원 버튼과 풍량 조절 버튼

2017년형 4세대 제품부터는 스위치가 다리쪽 앞주머니 쪽으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스위치 형태는 3세대 제품과 똑같은것 같습니다.

이제 차량에 장착을 하러 가겠습니다. 

꾸준히 플로우 쿨링시트를 내놓은 업체 답게 플로우 쿨링시트 장착은 정말 쉽습니다.


▲ 설치는 너무나 쉽습니다.

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자동차 시트위에 올려놓고 3부분만 고정시키면 됩니다. 

(1군데는 생략해도 큰 문제는 없는듯..)


▲  허리 부분을 고정하는 부분

허리 부분을 고정하는 부분은 2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등받이 하단 틈새에 고정부분을 넣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살짝 보이는 시트 등받이 하단을 감싸서 벨크로로 고정하는 벨트 입니다.

하나로도 고정하는데 충분할것 같아서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 머리쪽 고정하는 벨트

헤드레스트 쪽으로 벨트를 연결해서 제품의 상단을 고정해 줍니다.


▲ 뒷좌석에서 봐도 깔끔하죠?


▲ 제품의 하단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시트 쿨링도 하고~ 수납할수 있는 공간도 생기고~ 1석 2조입니다 ㅎㅎ


▲ 2중으로 된 메쉬 원단이 시원한 바람길을 만들어서 더욱더 시원하게 해주고 기존 제품에 비해 착좌감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가지 희망은 이런 제품이 어린이 카시트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운전자가 느끼기에 에어컨을 가동해서 시원하게 운행했다고 생각되어도 뒷좌석 카시트에 자고 있던 아이를 업으면 아이가 등뒤에 땀을 뻘뻘 흘리고 자고 있었음을 몇번 경험했었습니다. 

기존에 이미 카시트용 통풍커버가 있긴 하지만 얇고 통기성이 부족합니다. 

통풍 모터가 없더라도 본폼 플로우 통풍시트에 적용된 2중 메쉬구조로 된 커버만 사용해서 카시트용 통풍시트로 출시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3세대 제품에 스위치가 있던 부분입니다.

사이드 부분에 버켓시트 효과를 위해서 원형 스폰지를 넣어서 부득이하게 작동스위치는 하단으로 옮긴것 같습니다.

저는 기존 위치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 스위치 켜려면 무릎 쪽에 있는 스위치를 향해서 등을 굽히고 스위치를 찾아 눌러야 합니다.

일단 작동하면 스위치에 손 댈일은 별로 없습니다만, 적응 되기 전까지는 몇번 더듬거려야 할 것 같습니다.

불가피하게 해당 위치로 옮겨야만 했다면 꼭 On/Off 스위치로만 켜고 끄는것이 아니라, 최초 동작시에는 온오프스위치 혹은 풍량버튼 아무 버튼이라도 누르면 동작하도록 했다면 덜 헤멜것 같습니다.

▲ 국내 원조 플로우 쿨링시트 제조사 답게 3200RPM의 강력한 모터로 시원한 바람을 뿜어줍니다.


▲ 22개의 에어홀로 허벅지부터 어깨부분까지 폭 넓게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테이프를 붙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바람세기는 역시 기존 제품의 명성처럼 세게 나옵니다. 순정 통풍시트와는 비교할수 없는 풍량인 것 같습니다.

순정 통풍시트의 경우 바람은 약하지만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고, 플로우 통풍시트는 바람은 강하지만 모터소음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리뷰에서도 지적을 했지만 바람은 좀 약하게 나오더라도 모터소리가 적게나는 저소음 단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7년형 제품의 환영할 만한 변화! 공기 토출구 위치 변경

작년 3세대 제품까지만 하더라도 통풍 구멍이 I자로 배치되어 허벅지 부분에 바람이 비켜가는 현상이 있었으나 4세대 제품부터는 Y자 형대로 배치되어서 허벅지까지 꼼꼼하게 바람을 뿜어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 4세대 제품부터는 2가지 형태로 제품이 출시됩니다. 

스마텍스 클래식 쿨링시트와 스마텍스 플로우 레이싱 쿨링시트로 나옵니다.

기본 성능은 비슷하지만 제품의 길이가 다릅니다.

스마텍스 클래식 쿨링시트는 등이 2cm 더 긴 반면, 엉덩이 부분이 3cm 더 짧습니다.


3세대 제품을 사용하면서 엉덩이 시트 부분이 짧아서 모터 부분이 살짝 걸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4세대 스마텍스 플로우 레이싱 쿨링시트를 사용하니 아래 사진처럼 완벽하게 일치하게 되었습니다.


▼ 아래 포스팅 참조

http://karab.tistory.com/88

▲ 제 차량은 타 차종에 비해서 엉덩이 시트 부분이 더 긴것 같습니다. 

자신의 차량 시트 길이에 따라서 엉덩이 시트가 길면 레이싱 쿨링시트로, 짧다면 클래식 쿨링시트로 결정하면 될 듯 합니다.


* 본 리뷰는 체험단 활동으로 빅터글로벌로부터 제품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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